500만원 이하 땐 사업부서 선정
500만원∼1000만원 땐 계약부서
군 “특혜의혹 지속 땐 입찰 확대”
하지만 지역내 9개 광고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장비와 인력 수준이 제각각인데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금속구조물 공사를 광고물 범위에 넣을 것인지를 놓고 이견이 있어 광고물 수의계약에 대한 잡음이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윤광석 군광고물협회장은 “업체간 능력차이가 있는 것은 인정하더라도 업무편의를 이유로 일부 업체로 물량이 집중돼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며 “너무 편중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업체간 자율경쟁이 이뤄지도록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현수막 등 소규모 광고물을 놓고도 특정업체에 대한 특혜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형편”이라며 “불필요한 오해가 이어질 경우 소액까지 공개경쟁입찰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최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