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호야지리박물관(관장 양재룡)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세종시 국토연구원(원장 강현수)에서 ‘지도로 읽는 한국영토 독도 특별전’을 개최한다.

특별전은 지난달 28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전시는 우리나라 고지도는 독도의 위치를 어떻게 우리의 영토로 그려왔는가,일본의 근대지도는 독도를 어떻게 한국의 영토로 그리고 있는가,세계의 고지도는 동해바다를 지도에 어떻게 표기해 왔는가,오늘날 세계지도는 독도를 어떻게 일본에 편향되게 그리고 있는가 등 4개 주제로 열린다.특히 평소 쉽게 볼 수 없었던 지도를 바르게 읽어 ‘한국 영토 독도’의 지도 속 진실을 증명한다.또 전시 기간 중 양재룡 관장은 ‘지도가 증명하는 한국 영토 독도의 진실’을 주제로 특강한다.

박물관은 앞으로 전국 각 기관과 대학·박물관·독도 관련 단체 등을 대상으로 매월 1회 무료 순회의 독도 지도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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