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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시간여행’

양구 선사·근현대사박물관
한 부지내 2개 박물관 위치
구석기 유적·청동기 고인돌
옛 카메라·영화·잡지 등 전시
내달 중순까지 3·1운동 특별전

이재용 yjyong@kado.net 2019년 03월 07일 목요일

국토정중앙 양구에 위치한 양구근현대사박물관에 최근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획전 등 다양한 전시로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양구선사박물관과 양구근현대사박물관은 한 부지 내에 두개의 건물로 세워져 선사부터 근현대사까지의 모습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어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어린이들에게 유용한 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스마트폰 등 디지털문화가 대세인 요즘 아날로그적 감성이 가득한 양구선사·근현대사박물관을 찾아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 보자.

양구근현대사박물관은 지난 2014년 강원도내에서 처음으로 개관됐다.

전시실은 2개의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기증유물특별전시관,카메라관,양구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획전시실에는 오는 4월 중순까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전’을 진행하고 있다.상설전시실인 제1전시실에는 근현대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볼 수 있는 역사의 휘모리관과 엽서관,우표관이 자리 잡고 있다.

엽서관에는 우리나라 최초 국내용 1전엽서를 비롯해 일제강점기 조선풍속 엽서와 금강산엽서,기생엽서 등이 전시돼 있어 당시의 사회·문화상을 보여주고 있다.우표관에는 영국에서 1840년 발행된 세계 최초우표와 1884년 발행된 우리나라 최초 우표인 문위(文位)우표를 비롯해 북한우표와 나라별 우표가 전시돼 있다.제2전시실 영화관에는 1950년부터 1990년까지의 영화포스터 등 영화관련 자료가 전시됐고 아리랑관에는 아리랑과 관련된 영화·연극·춤·미술을 비롯해 북한의 아리랑의 모습까지도 볼 수 있다.창간호관에는 1953년 발행된 사상계와 1955년 창간된 월간문학잡지인 현대문학 등 대중잡지 창간호를 살펴 볼 수 있다.

세계 카메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카메라관은 2018년도부터 운영되고 있다.카메라관 입구에 설치된 카메라 렌즈 상징 조형물을 지나 전시관에 들어서면 19세기의 유리원판 카메라부터 중형 필름 카메라,미국 코닥사에서 개발한 대중 카메라인 롤필름 카메라 등 다양한 카메라들을 만날 수 있다.카메라는 나라와 시기별로 분류돼 250여점이 전시돼 있다.

기획전시실에서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전’을 4월 중순까지 개최하고 있다.전시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내용을 소개하고 이와 관련된 3·1독립선언문,윤봉길 선서문,대한민국건국강령 등의 역사자료들이 전시돼 있다.

양구선사박물관은 1997년 국내 최초로 건립된 선사시대 전문박물관이다.양구의 선사시대 유적은 1980년대 평화의 댐 공사로 발굴된 양구 상무룡리 구석기시대 유적과 고대리·공수리 청동기 시대 고인돌 유적 등이 있다.또한 고생대 삼엽충 화석전시실이 마련되어 지질시대의 자료들도 함께 볼 수 있으며 외부에는 고인돌과 움집 공원이 조성돼 있어 선사시대 모습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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