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보름(강원도청·사진)이 매스스타트 월드컵 시리즈 종합 1위를 달성했다.

김보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파이널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8분00초430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로써 김보름은 이번 대회에서 162점을 보태며 5번의 월드컵에서 랭킹포인트 478점을 쌓아 종합 1위로 월드컵 시리즈를 마감했다.

김보름은 지난해 11월 일본 홋카이도 오비히로에서 열린 첫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따내는 등 두 번째 캐나다 대회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3번째 대회서 다시 동메달을 목에 건 김보름은 4번째 순위권 밖으로 떨어져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날 은메달로 다시 순위권에 복귀하며 스피드스케이팅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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