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권수 2017년 대비 1만1681권↑

화천군이 운영하는 공공 도서관의 회원 1인당 연간 독서량이 20권에 이르는 등 이용실적이 크게 늘고 있다.

군은 2018년 말 기준,화천어린이도서관 1만6390권,사내도서관 1만3952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2017년에 비해 화천어린이도서관은 4390권,사내도서관은 3689권 등 1년 사이 8079권의 장서가 늘었다.도서관 회원은 현재 화천어린이도서관이 1057명,사내도서관이 1004명 등 모두 2061명이다.

지난해 연간 대출권수는 3만9714권(화천 2만2029권,사내 1만7685권)으로 2017년 대비 1만1681권이 급증했다.도서관 회원 1명 당 1년 간 20권 가까운 도서를 대출해 읽은 셈이다.

군은 ‘책 읽는 화천 만들기’ 정책 추진을 위해 지난 2016년 도내 처음으로 어린이 전용 공공도서관인 화천어린이도서관을 개관했다.

이어 사내면 지역 주민과 청소년,어린이들을 위해 이듬해인 2017년 사내도서관 문을 열었다. 화천 지역의 공공도서관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철저하게 이용자 중심으로 운영되고 적극적으로 도서관을 지역교육기관과 연계하는 등 활용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군은 도서관의 보다 폭넓은 활용을 위해 올해 초교와 연계코너,월별 주제도서 책장 마련 등을 준비하고 있다.또 가족 릴레이 책 읽기,독서통장 운영도 계획 중이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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