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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마당]현장중심·농어업인 중심의 신농정 정책

최종신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장

데스크 2019년 03월 18일 월요일
한 해의 농사를 시작하는 시기를 맞아 농민들의 발걸음도 분주해지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도 올해 구상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현장에서 실현해 나가야 할 시기이기도 하다.

본부가 연중 사업을 구상하면서 가장 고민한 것은 정부의 농정 비전인 ‘사람 중심의 농정개혁’을 토대로 강원도의 신농정 정책을 내실있게 적용하는 것이고,김인식 신임 사장이 강조하고 있는 ‘농어업인과 국민의 관점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현장중심의 경영체제,농어촌 안전,사회적 가치 실현’ 구현에 중점을 뒀다.오랜시간 고심한 결과,농어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필요한 일을 찾아 농업인과 지자체,전문가들과 함께 추진하는 것을 큰그림으로 하여 금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우선,다양한 농지 활용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 지원을 위한 맞춤형 농업 인프라 구축에 34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지표수와 지하수를 연계하고 기존시설을 활용하며 벼 외의 타작물을 재배하는 경우에도 배수개선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농지범용화를 추진해 가뭄과 수해걱정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또한 밭이 많은 강원도의 특성을 살려 재해위험 개선이 필요한 평창군 일원 고랭지 채소 주산지 280㎞를 체계적으로 정비,주민들의 안정적인 영농과 소득증대를 지원할 것이다.각종 풍수해에 따른 피해의 예방과 효율적인 물 관리를 위해 노후 수리시설물을 정비하고 지자체의 수요를 반영한 안정적인 용수확보 추진사업에도 예산지원을 대폭 해나갈 방침이다.또한 드론을 활용한 재해안전 사각지대 점검,자동 수위측정기 등을 통해 물관리 과학화를 실현하고 상습가뭄 발생지역에 대한 조기용수확보 대책을 수립해 효율적인 용수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영동지역 생활용수 부족에 따른 취수원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도 강구해 나갈 것이다.속초시 물부족 문제의 근본적 개선을 위해 심층지하수개발,지하댐건설 등 장단기적인 대책을 속초시 등과 함께 마련하겠다.청년 창업농 육성과 농업인의 안정된 영농을 위한 맞춤형 농지지원 체계를 구축하는데도 261억원의 예산을,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등 강원도에 맞는 지역개발을 위해서는 661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특히 올해는 홍천군 서석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등 5개권역 기본계획과 횡성군 안흥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등 14개 권역의 세부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다.이와함께 홍천강과 평창강 등 내수면 어업을 유역별 서식 어종과 관광을 연계한 신규 지역개발사업을 중점 추진해 나갈 것이다.

또한 본사의 협조를 얻어 해수부에서 추진하는 ‘어촌뉴딜300’사업을 영동권에서 추진,해양레저거점으로 조성하고 어촌경제 활성화와 지역소득 증대를 유도해 나가겠다.지역개발사업을 통해 준공된 사후 시설물에 대해 공사가 외부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관별 워크숍,세미나 등을 농촌마을 시설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강원도내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는데도 역량을 모으겠다.이같은 사업추진으로 한국농어촌공사는 고령화,마을공동화와 극심한 기후변동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을 살리고 농어업인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데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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