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인간띠운동 강원본부 출범식
한경호대표 추대·본부조직도 채택
내달27일 접경지 ‘민+평화손잡기’

▲ DMZ 평화인간띠운동 강원본부가 지난 16일 춘천시청에서 출범식을 갖고 내달 27일 철원 노동당사~고성 통일전망대에서 DMZ 민(民)+평화손잡기 행사를 펼치기로 했다.   사진제공=DMZ 평화인간띠운동본부 페이스북
▲ DMZ 평화인간띠운동 강원본부가 지난 16일 춘천시청에서 출범식을 갖고 내달 27일 철원 노동당사~고성 통일전망대에서 DMZ 민(民)+평화손잡기 행사를 펼치기로 했다. 사진제공=DMZ 평화인간띠운동본부 페이스북

한반도 평화를 위한 DMZ 민(民)+평화손잡기 행사가 내달 27일 강원도내 접경지역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DMZ 평화인간띠운동 강원본부는 지난 16일 춘천시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이석행 DMZ 평화인간띠운동본부장,이재수 춘천시장,김동규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장,이헌수 남북강원도협력협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한경호 DMZ 평화인간띠운동 강원실행위원장을 강원본부 대표로 추대하고 본부 조직도를 채택했다.

또 ‘DMZ 민(民)+평화손잡기 선언문’ 낭독,‘금강산은 길을 묻지 않는다’ 시낭송,한창환 작가의 붓글씨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이어 ‘독도는 우리 땅’을 작사·작곡한 박인호가 작사한 DMZ 평화송 ‘평화로 가자’를 제창했다.한편 ‘한반도 평화를 위한 DMZ 민(民)+평화손잡기’는 고성에서 강화까지 평화누리길 500㎞를 50만여명이 손을 잡아 인간띠를 만드는 행사로 도내 구간은 철원 노동당사~김화읍~화천군청~양구군청~펀치볼마을~인제군청~고성 통일전망대까지 284㎞다.

한경호 강원본부 대표는 “대한민국 국민이 평화와 통일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전세계에 알리는 행사”라며 “민간이 주도한 평화와 통일 운동으로 전국민의 염원이 결실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승미 singm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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