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헌 국회의원,도·시의원
공항 인접지역 주민 이용 호소
교통편 확충 등 관계기관 협의

▲ 송기헌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도의원들은 22일 오전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원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 송기헌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도의원들은 22일 오전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원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원주공항 원주~제주노선 증편 운항이 결정되면서 공항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원주 을) 국회의원은 22일 오전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신재섭 원주시의장,박윤미 도의회 부의장 등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오는 31일부터 한시적으로 원주~제주 항공노선이 현 7회에서 11회로 4편 증편됨에 따라 이를 계기로 침체된 원주공항에 활력을 불어 넣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송 의원은 이날 원주시민을 비롯해 횡성,홍천,영월,평창,충북 제천,경기 양평,가평,여주 등 공항 인근 주민들에게 원주공항 이용을 호소했다.또 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교통편 확충 등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국토교통부와 강원도 등 관계기관과 협의키로 했다.

특히 송 의원은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의 면허 취득으로 향후 원주공항내 추가 노선 편성이 예상되는 만큼 원주공항의 안전한 이착륙을 위한 계기착륙시설(ILS) 조기 설치,계류장 확장,여객청사 개선 등의 문제도 도정치권 및 지자체와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송 의원은 “원주공항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인근 자치단체와의 공동 캠페인을 전개하고 공항 편의 방안 모색을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현철 lawtopia@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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