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주관 후원하는 문화예술지원 공모사업 4개에 동시에 선정됐다.

군은 총 1억1000여 만원을 지원받아 연중 지역주민,장병,학생들에게 양질의 문화콘텐츠 공급을 지난해에 이어 이어갈 수 있게 됐다.먼저 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중 국·공립 우수프로그램 공연 대상지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올해 안에 충주시립우륵극단의 ‘택견! 중원의 소리에 취하다’가 화천군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인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지원대상으로도 선정돼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김경호의 아리랑 목동’ 공연과 ‘3대가 울고 웃는 세대공감 연극,염쟁이 유씨’ 공연도 화천에서 열린다.

군은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가 마련한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 기획사업 대상자로도 선정됐다.‘작은 음악회’에서는 올해 총 7회에 걸쳐 어린이 대상 마술과 연극,밴드 공연,초청가수 공연,지역사회단체 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군은 문화체육부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공모에도 선정돼 ‘신나는 우리동네 예술탐험’ 등 초·중·고교생은 물론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예술교육 커리큘럼도 개설한다.군은 그 동안 다양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을 통해 문화예술 소외지역인 접경지 화천에 세계적 아티스트의 재즈공연과 연극,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소개해왔다. 이수영 sooyou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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