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딸을 수차례 성폭행하고 아이까지 낳게 한 친아버지가 구속됐다.

원주경찰서는 지난 2017년 12월부터 1년여 간 미성년자인 자신의 친 딸을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B(45)씨를 25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아내가 집에 없는 시간을 이용해 중학생 친딸을 수 회에 걸쳐 성폭행하고 자신의 아이를 임신,출산까지 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A씨는 친딸이 자신의 아이를 출산하자 지난 달 22일 새벽 태장동 모 건물 앞에 영아를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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