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하는 철원DMZ마켓에는 지역 44개 로컬푸드 판매팀이 참가한다.특히 올해부터는 철원지역 농특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문화공간으로 ‘오늘의 농부’가 마련돼 마켓을 찾은 방문객들은 커피와 녹차 등 다도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또한 철원DMZ마켓이 열리는 노동당사 일대를 활용해 사진을 찍고 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노동당사에서 출발해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농가형 짚풀마차도 운영한다.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 열린 이날 개막식에서는 지역의 음악 나눔 봉사동아리인 DMZ통기타동호회에서 개장 축하 공연을 펼쳐 방문객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장터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주문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 농가들의 소득창출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안의호 eunsol@kado.net
안의호
eunsol@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