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량 증가·분야 다각화
업계, 안정적 지원방안 제기
군 “지원창구 일원화 검토”

매년 증가하고 있는 횡성 수출시장을 전담할 수출 지원센터 신설이 요구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지역 농특산물 수출 실적은 지난 2015년 130만 달러,2016년 227만 달러,2017년 308만 달러,2018년 296만 달러 등 매년 증가 추세다.수출 물품도 파프리카,양상추,배추,양배추,단호박,고추류,백합,쌀 등 다양화되고 있다.농산물 수출국도 일본,대만,홍콩,중국 등 다각화되고 있다.

횡성한우 수출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홍콩을 대상으로 2016년 50만 달러,2017년 45만 달러,2018년 54만 달러 등의 수출 실적을 거뒀으며 올해도 4월 현재까지 12만 달러를 넘어서고 있다.중소기업 가공식품 수출 역시 증가 추세다.미주지역 특판행사를 통해 2015년부터 약 111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거뒀다.2017부터 2018년까지 베트남,일본 수출상담회를 통해 178만 달러의 수출 계약,중국 전시박람회를 통해 23여만 달러의 현장판매를 성사시켰다.

이처럼 매년 수출 규모가 증가하고 수출 분야 또한 다각화되고 있어 보다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수출 지원을 위한 수출 지원센터 신설 요구가 업계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한규호 군수는 “올해도 싱가포르 고려무역과의 수출 업무협약,‘고랭지 무’ 미국시장 개척,횡성한우 대만 시장 개척,횡성한우 인증마크 해외상표등록 등을 계획 중”이라며 “다변화되고 있는 수출시장을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토록 수출 지원 창구 일원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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