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없이 열리는 남북 교류 사업”
액체수소산업 등 의회 관심 당부


최문순(사진) 강원도지사가 5월로 예정된 남북유소년 축구대회에 대해 “남북관계 분위기를 바꾸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4일 밝혔다.최 지사는 이날 열린 도의회 제280회 임시회에서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설명을 통해 “이 대회가 거의 유일한 남북 교류 사업으로 남아 있다.남북 관계가 최악일 때도 중단 없이 진행한다는 협약이 체결돼 있는 유일한 대회”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지사는 이어 횡성의 전기자동차 산업,삼척을 중심으로 한 액체수소산업,춘천의 수열에너지 데이터 산업에 대한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제2회 추경에 대해서는 “4차 산업혁명 미래 산업,일자리 창출,서민경제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올림픽을 치르기 위해 불가피하게 생긴 채무도 이번에 다 갚겠다.올림픽 개최 1년만에 대회 채무를 전액 상환,건정한 재정여건이 마련된 것은 큰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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