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속초시내로까지 번진 가운데 불길이 인근 학교에 까지 닿아 도교육청이 비상근무태세에 돌입했다.

4일 오후 9시 기준 도교육청은 비상근무태세에 돌입,민병희 도교육감을 비롯한 교육 관계자들이 산불 현장에 나가 현장을 살피고 있다. 현재 산불 피해가 있는 속초고와 속초 청해학교에는 임시 휴업령이 내려졌으며 학교 일부 시설을 제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도교육청과 지자체는 산불이난 인근지역 주민들을 위해 속초 영랑초와 교동초,온정초, 고성 아야진초와 동광중을 임시대피소로 운영 중이다.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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