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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이 절대 깜빡하지 마세요!

조성백 춘천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

데스크 2019년 04월 08일 월요일
▲ 조성백 춘천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
▲ 조성백 춘천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
방향지시등(일명 깜빡이)이란 뭘까.방향지시등이란 다른 차량에 내 차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알려주는 표시로 다른 운전자들이 이를 인식하고 대처하라는 배려의 표시이다.

그러나 대다수 운전자들은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방향을 바꾼다.또한 방향지시등은 운전자뿐만 아니라 보행자도 방향지시등을 인식하고 도로를 횡단하기 때문에 방향지시등 켜지 않은 상태로 방향을 전환하는 것은 보행자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매우 크다.

2016년에는 경부고속도로에서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진로를 변경한 승용차 때문에 뒤따라오던 관광버스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4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부상한 사례가 있고,2017년 서울에선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끼어든 택시를 쫓아가 그 앞에서 급정거해 멈추게 한 후 차에서 내려 택시기사의 머리채를 잡는 등 폭행한 혐의로 30대 회사원을 보복운전으로 불구속 입건한 사례가 있었다.도로교통공단이 2018년 전국도로 200여㎞ 구간에서 통행차량 1905대를 대상으로 방향지시등 작동여부를 조사한 결과,차량 10대 중 4대가 차선을 변경할 때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았다고 한다.

도로교통법 시행령에 ‘신호의 시기 및 방법’에 대한 규정으로 방향지시등을 작동해야하는 시기를 명시하고 있다.좌회전,우회전,유턴이나 차로를 변경하고자할 때 일반도로는 30m,고속도로에서는 100m 이전부터 켜야 한다.특히 운전자의 시야가 극히 좁아지는 안갯길이나 빗길에서는 차량의 위치와 진로를 알려주는 비상등이나 방향지시등을 반드시 켜야 한다.

방향지시등 켜기는 도로교통법에 명시된 운전자의 의무다.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방향지시등 켜기를 습관화하여 도로 위에서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뤄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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