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소방서는 10일 온누리복지회로부터 비타민제 500개와 피로회복제 500캔,파스류 등 감사의 물품을 받았다.또 강릉시 주문진119안전센터는 연곡초교 2학년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감동의 손편지 8통을 받았다.지난 9일에는 방송인 박경림씨가 직접 강릉소방서를 찾아 옥계산불 화재 진압활동으로 고생한 소방대원들을 위해 떡 10박스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강릉의 일부 음식점들은 소방관들을 위한 할인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강릉시 유천동에 위치한 선수촌 고깃집은 지난8일부터 11일까지 소방관 대상 50%할인 행사를 진행하고,성남동에 위치한 쿠우쿠우 강릉점에서는 4월 한 달간 소방공무원증을 지참한 본인 및 동반자 1인에게 30%할인 혜택과 주류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선수촌 고깃집 이창열(42·노암동)사장은 “대형산불 진화로 고생한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 할인행사를 마련했다”며“소방관들 방문 판매수익금은 산불피해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연제 dusdn2566@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