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당 성금 모금·캠페인 진행

여야 정치권이 강원 산불피해 지원에 올인하고 있다.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과 한선교 한국당 사무총장은 10일 도청 앞에서 진행된 성금 모금 행사현장을 방문,성금을 전달하고 최문순 지사 등 도 관계자들을 만나 위로했다.앞서 산불발생 후 국회 원내의 5개 정당 대표가 모두 피해지역을 찾기도 했다.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이낙연 국무총리가 2차례 왔고,홍남기·유은혜 부총리를 비롯한 장관 10명이 방문하는 이례적 모습을 보였다.

여야는 전국 시·도당 차원에서 피해지역 및 이재민을 위한 성금 모금운동에도 일제히 들어갔다.민주당에서는 전남도당이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000만원,전북도당은 500만원을 기부했다.한국당은 중앙당 기구인 여성위원회가 12일 고성과 속초에 모여 전통시장과 경제살리기 캠페인을 하기로 했다.

앞서 민주당 도당은 강원산불특별대책위를,한국당 도당은 재해특별위를 각각 도당위원장 지휘 아래 구성했다.

도정치권 관계자는 “강원산불을 계기로 민생에 대한 각 당의 진정성을 강조하려는 전략으로도 볼수 있다”고 했다.

한편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도 이날 송한준 회장(경기도의장)이 도를 방문,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성금을 전달했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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