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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막대한 혜택 불구, 지역상생은 ‘남의 일’

서울권 언론 초청 기자 간담회
춘천시 혜택 ‘친환경’으로 포장
적합한 지역 지원대책 없어 지적

오세현 tpgus@kado.net 2019년 04월 19일 금요일
춘천시 동면에 위치한 네이버 도시첨단산업단지(데이터센터 각)가 70억원 규모의 세제감면 등에도 지역상생 노력에 미흡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네이버가 지역으로부터 제공된 혜택은 인정하면서도 그에 적합한 지역지원대책은 내놓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네이버는 18일 오전 춘천 데이터센터 각에서 서울권 언론사 관계자 30여 명을 초청해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행사는 데이터센터 각 투어,네이버 클라우드 비즈니스 발제 등으로 진행됐다.데이터센터 각은 보안을 이유로 외부인 출입이 금지된 시설이다.네이버는 데이터센터 각을 설명하면서 지리적 여건 등 춘천에서 받은 혜택을 ‘친환경 데이터센터’로 포장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춘천 수돗물 온도가 낮아 냉방 역할을 하기 때문에 네이버 입장에서는 경제적”이라며 “바람으로 서버 열을 식혀 1년에 에어컨 힘을 빌려 서버를 식히는 일이 30일 미만으로 전력도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센터 각은 강원도와 춘천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탄생한 곳이다.도와 시는 만천리 일대 부지 수용을 지원하고 72억원에 이르는 지방세 감면과 5년간 법인세 면제 혜택을 줬다.하지만 네이버는 당초 약속했던 연구소 이전이 아닌 데이터 저장소를 설치했다.

네이버는 이 일대 땅값이 2004년 매입당시보다 공시지가로만 50배 이상 오르는 등 막대한 이익을 얻고도 지역 상생은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네이버는 여전히 지역 상생에 대해 구체적인 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박원기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 대표는 “네이버가 들어오면서 이 지역에 수도가 설치,주변 지역을 위해서 노력한 점이 있다”며 “충분하지 못한 부분은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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