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마을 정원박람회’ 등
먹거리·볼거리 연계 관광 시도

▲ 지난 27일 오후 장날을 맞아 정선아리랑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시장에 나온 다양한 봄나물로 새봄을 만끽하고 있다.
▲ 지난 27일 오후 장날을 맞아 정선아리랑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시장에 나온 다양한 봄나물로 새봄을 만끽하고 있다.

개성만점 정선 전통시장들이 올해부터 다양한 신규 이벤트를 도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정선군과 사북시장 상인회,사북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은 5월 4일부터 5일까지 ‘사북시장 별꼴야시장’을 운영한다.올 해 첫 도입한 야시장은 ‘Star of 650Road’ 거리이벤트와 이색체험은 물론 야시장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음식 시식·체험부스 등을 운영한다.

앞으로 야시장은 매주 금·토요일마다 운영하고,매월 넷째 주의 경우 이벤트와 공연도 진행한다.

대한민국 대표 5일장인 ‘정선아리랑시장’은 업그레이드를 위해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난 20일 개장한 100년 전통의 정선 ‘임계사통팔달시장’은 사과 주산지인 만큼 명품 정선사과와 감자,산나물 등 농·특산물과 옛 화전민 먹거리와 함께 전국 최고의 돌배 특화마을과의 연계 관광도 시도한다.

폐광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고한 구공탄시장에서는 오는 7월 국내 최초로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고한 야생화마을 골목길 정원박람회’가 열린다.또한 정선아리랑 발상지로 150년 전통을 자랑하는 정선 ‘여량5일장’ 복원과 재개장도 올해 추진된다.

윤수용 ys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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