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 곤드레 축제
요리·떡메치기 체험 등
산채·농특산물 직거래

평창읍 대하리 산채으뜸마을에서 열리는 제13회 곤드레축제가 4,5일 마을 축제장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재배하는 청정 곤드레와 다양한 산나물을 이용한 요리체험,곤드레 떡메치기 체험,산나물 뜯기 체험,인접한 평창강에서 맨손송어잡기,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또 곤드레 등 무공해 산채와 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와 관광객,주민이 함께하는 노래자랑과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대하리 곤드레 축제에는 매년 1000여 명의 외지 관광객이 참여,산채와 농특산물 직거래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올해는 산채를 이용한 새로운 먹거리를 개발,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평창군은 지난 2017년부터 대하리를 친환경농업 자율실천마을로 선정,20㏊의 곤드레 밭에 2000만원을 들여 유기질비료 등 친환경농자재를 공급하고 수피를 이용해 제초와 가뭄에 대비하는 등 무공해 산채생산을 지원하며 지난 2017년에는 10㏊의 곤드레 밭이 무농약 인증을 받았다.

권종만 대하리 이장은 “올해 평창읍 승격 40주년을 기념해 참가자들이 모두 즐기며 힐링할 수 있도록 축제 구성과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현태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