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시니어들로 구성된 극단 고은(Go Silver)님들은 올 한 해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마당극 ‘아리랑 고개너머 시집살이’를 무대에 올린다.
▲ 정선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시니어들로 구성된 극단 고은(Go Silver)님들은 올 한 해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마당극 ‘아리랑 고개너머 시집살이’를 무대에 올린다.
정선 시니어 극단 놀이마당이 주말마다 관광객을 만난다.

정선문화원(원장 윤형중)은 오는 11월 16일까지 지역 70세 이상 시니어로 구성된 고은(Go Silver)님들의 놀이마당 ‘아리랑 고개너머 시집살이’ 주말 상설공연을 무대에 올린다.아리랑 고개너머 시집살이는 매주 토요일마다 정선 산촌문화 체험 일번지인 정선읍 아라리촌 야외무대 아리랑마당에서 공연에 나선다.극단 고은은 정선에 거주하는 평균 연령 77세의 시니어 공연단이다.할아버지 6명과 할머니 13명이 단원으로 참여 중이다.공연은 결혼으로 땅 끝 해남에서 정선으로 이주한 주인공의 아리랑 고장 정선 생활을 담고 있다.풍물과 연극,춤,아리랑이 어우러진 개성 있는 마당극 형식이 공연의 흥미를 선사한다.윤형중 원장은 “재능기부로 문화전도사 역할을 담당하는 시니어 극단이 관광객들에게 정선만의 독특한 문화를 선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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