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철회 촉구
향후 범시민 반대운동 계획
강릉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극상)는 7일 “도교육연수원 제2분원 설립 철회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연합회는 이날 “도내 최고의 교육 연수기관인 도교육연수원은 지난 30여년간 지역경제와 주변 상권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주민 의견수렴 및 소통 없는 도교육연수원의 제2분원 건립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또 “도교육연수원의 연간 연수 참여인원은 2만4500여명으로,이들이 체류하면서 사용하는 숙박비와 일비,식비,교통비 등만 따져도 연간 35억원에 육박한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제2분원 설립이 강행될 경우 현 연수원의 운영 축소는 불을 보듯 뻔하고 결국 지역 경제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극상 회장은 “도교육연수원은 지역경제 및 주변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는 기관으로,제2분원 설립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향후 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범시민 반대운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앞서 시와 시의회에서도 최근 가시화되고 있는 도교육연수원 제2분원 설립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구정민
구정민
koo@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