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출신의 ‘거포’ 가빈 슈미트(33·208㎝)가 8년 만에 한국 프로배구 V리그에 복귀한다.가빈은 10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첼시 호텔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외국인 선수 남자부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받은 한국전력의 지명을 받았다.이에 따라 가빈은 삼성화재에서 뛰었던 2011-12시즌 이후 8년 만에 국내 무대에 유턴하게 됐다.

가빈은 소속팀인 올림피아코스(그리스)의 챔피언십 일정 때문에 첫날 연습경기만 참가하고 소속팀으로 복귀했지만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며 일찌감치 1순위 후보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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