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중앙동 통합 20주년 포럼
도시재생 등 지역활성화 모색

▲ 원주 중앙동 통합20주년 기념 포럼 및 골목축제가 10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 원주 중앙동 통합20주년 기념 포럼 및 골목축제가 10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원주 중앙동기관단체협의회와 골목문화위원회 등은 10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중앙동 통합20주년 기념 포럼을 열고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포럼에는 윤덕진 연세대 명예교수,서교하 원주근대도시건축사 연구소장,이상훈 문화의거리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1999년 중앙 평원동과 학성2동이 통합된 중앙동은 한 때 인구가 6500여명에 달했으나 인구가 해마다 감소,올 초 2864명으로 줄며 공동화현상이 빠르게 진행중이다.이날 포럼에서는 사회적경제 및 도시재생 차원에서 중앙동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자유토론을 통해 중앙동 공동체 의식 회복 및 마을 발전 대안 등을 모색했다.

강명오 중앙동장은 “도시재생과 복지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건강하고 활기찬 중앙동을 만드는 데 온 주민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포럼에 이어 야외마당에서는 중앙동 통합 20주년을 기념하는 골목축제가 열렸다.‘주민과 함께하는 골목 작은음악회’를 비롯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역사와 현 주소를 담은 사진전을 개최해 통합 2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또 주민들이 직접 마을 캐릭터를 제작,함께 공유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마을로의 변화를 다짐했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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