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4일 산불발생 이후 속초지역에 각종 워크숍과 ‘관광도 기부 캠페인’에 따른 방문이 이어지면서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달 산불발생 이후 5월 11일 현재까지 속초지역에서 중앙정부를 비롯한 공공기관 등이 개최한 워크숍은 20여건으로 약 2500여명이 참석해 관광숙박시설 및 관광지를 이용했다.

문화관광체육부는 산하기관에 각종 행사를 피해지역에서 여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고 조직문화혁신위원회 워크숍,한국예술종합학교 체육행사,한국관광공사 임직원 워크숍,SNS기자단 팸투어가 이뤄져 1000여명이 속초를 방문했다.

행정안전부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중앙지방정책협의회와 2020년 예산편성 운영기준 제도개선 토론회를 속초에서 진행했다.

강원도는 지역통계발전 워크숍,시군 합동세무조사 워크숍,동물방역과 직원 워크숍 등이 열려 130여명이 다녀갔다.이밖에 외교부,강원도경제진흥원,소상공인 연합회,농협강원지역본부,경북문화관광공사 등에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속초관광수산시장 등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속초에서 직접 물품을 구입해 성품으로 기탁했다.특히 이런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5월에도 각급 공공기관이 속초지역에서 행사 개최해 2000여 명이 속초를 찾을 예정이다.김철수 속초시장은 “지역경기 위축되는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지역을 찾아주는 발길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주석 jooseo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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