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면 물회마을 입구
주민, 안전대책 요구

▲ 강릉시 사천면 물회마을 입구 사거리 교차로가 점멸신호로 운영되면서 차량 간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다.
▲ 강릉시 사천면 물회마을 입구 사거리 교차로가 점멸신호로 운영되면서 차량 간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다.

관광체험어촌으로 유명한 강릉시 사천면 물회마을 입구 사거리 교차로가 ‘점멸신호’로 운영되면서 차량 간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3일 시민·관광객들에 따르면 강릉 사천진리항 내 물회마을이 유명세를 더하면서 최근 마을 입구 사거리의 차량 통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하지만 마을 입구 사거리 교차로에 설치된 신호등은 통행이 적은 구간에 사용되는 점멸신호로 운영돼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다.일부 운전자들은 해당 구간의 경우 마을 내로 통하는 지선 진입로까지 더하면 사실상 육거리가 되기 때문에 교통신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시민 정모(31·강릉 교1동)씨는 “교통량이 증가한 관광마을 교차로가 점멸신호로 운영되면서 아찔한 경험을 할 때가 많다”며 안전대책을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가끔 민원이 발생해 위험 교통구간으로 인지하고 있지만,도로구조 여건상 일반 신호 체계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라며“향후 회전교차로가 설치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연제 dusdn256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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