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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봄가뭄 장기화 피해 확산 우려

올해 강수량 평년 대비 절반 못미쳐
군, 예비비 10억원 용수 개발 투입

안의호 eunsol@kado.net 2019년 05월 15일 수요일
▲ 극심한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한탄강 상류지역서 양수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래프팅 등 농업 외 산업도 가뭄피해를 고스란히 받고 있다.사진은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낸 직탕폭포.
▲ 극심한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한탄강 상류지역서 양수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래프팅 등 농업 외 산업도 가뭄피해를 고스란히 받고 있다.사진은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낸 직탕폭포.

가뭄이 7개월 가까이 이어지면서 철원평야에서는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다.

또 한탄강이 바닥을 드러내면서 래프팅 등 관련 업체까지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철원군에 따르면 지역의 올해 강수량이 72.2㎜로 평년 평균 강수량 160㎜의 절반에도 못 미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영농철인 4월 이후의 강수량은 28.3㎜에 그쳐 저수지를 활용할 수 있는 논농사와는 달리 밭 농사에는 직접적인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예비비 10억 원을 확보해 용수 개발에 나서고 있다.밭작물 가뭄대책으로 암반관정 15공과 양수장 보수 6곳,용수관로 정비 4㎞ 등을 추진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철원지사도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토교저수지 등 지역내 저수지에 대한 양수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이로 인해 90% 이상의 모내기가 완료된 14일 현재 토교저수지 등 지역 저수지도 50% 이상의 저수율을 기록하고 있다.그러나 한탄강의 유수량이 급감해 본격적인 시즌을 맞은 지역 래프팅 업체와 음식점,펜션 등도 가뭄 피해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직탕폭포 인근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한 주민은 “30년째 넘게 이곳에서 장사를 하고 있지만 올해처럼 바닥이 바싹 말라본 적은 없다”며 “농업도 중요하지만 지역의 상인을 위한 대책도 함께 고민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의호 eunsol@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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