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보수 집권당인 자유국민연합이 총선 승리와 더불어 과반 의석까지 확보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주 선거관리위원회(AEC)는 이날 스콧 모리슨 총리가 이끄는 자유국민연합이 하원 전체 151석 가운데 과반인 76석을 획득했으며,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나머지 3개 의석 중 한 곳에서도 앞서고 있다고 발표했다.

출구조사 결과를 뒤집고 자유국민연합이 깜짝 승리를 차지한 데 이어 단독으로 과반 의석까지 차지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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