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장·국회의원 간담회
군, 방문자센터 3억원 요청
내달 이탈리아 총회 참석

한국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최명서 영월군수)가 20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 슬로시티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슬로시티 자치단체장·국회의원 간담회를 마련했다.

도내 유일의 슬로시티 도시이자 협의회 회장인 최명서 군수와 15개 회원 시·군 자치단체장을 비롯해 염동열·민홍철 국회의원,손대현 한국슬로시티본부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는 슬로시티 가입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하는 등 실질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영월군은 김삿갓면에 방문자센터 건립을 위한 국비 3억원 지원을 요청했다.또 내달 중 회원도시 자치단체장들과 함께 이탈리아에서 30개국 255개 도시가 참여해 열리는 국제슬로시티총회에 참석해 한국슬로시티의 의상을 높이는 방안을 협의했다.최명서 군수는 “선진 슬로시티 지역을 방문해 슬로시티 정신과 철학을 실천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발족한 협의회는 올해로 8년차를 맞고 있으며 최 군수는 지난해 9월 회장으로 선출돼 2년간 협의회를 이끌고 있다. 방기준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