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범군민추진위 발대식
균형발전 차원 필요 강조
성명 발표·서명운동 진행

▲ 홍천 철도·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추진위원회는 20일 홍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 홍천 철도·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추진위원회는 20일 홍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속보=홍천 철도·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추진위원회(위원장 전명준 홍천군번영회장)는 20일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허필홍 군수,김재근 군의장과 의원,노인회,이장연합회,새마을 군지회,여성단체협의회 등 각급 지역사회단체장과 회원,주민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위원회 발대식(본지 20일자 16면)을 갖고 홍천 철도·양수발전소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다짐했다.

발대식은 홍천 철도·양수발전소 유치 경과 보고와 결의문 채택,철도건설 촉구 성명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이강권 새마을회장과 황경화 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결의문을 낭독했다.전명준 위원장은 성명서 발표를 통해 “오늘 발대식은 홍천군의 미래 청사진을 어떻게 그려 나가느냐 하는 중차대한 사항을 결의한 자리”라며 “철도유치를 위한 군민 공감대 확산을 통해 반드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필홍 군수는 “양수발전소를 유치하면 홍천 철도 유치도 국책사업으로 균형발전 차원에서 호기가 될 수 있다”며 “강원도민체육대회,강원도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양수발전소와 철도가 유치되면 홍천군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각계 사회단체에서는 이날 행사장 주변에 유치 플래카드를 내걸어 분위기를 고조시켰고,추진위는 참석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유치 서명운동을 했다.

유주현 jooh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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