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흥업 주중 협상

최대근로일수 보장과 정비사 근무조건을 놓고 난항을 겪었던 동해상사고속 노사의 임금협상이 3개월여만에 극적으로 타결됐다.

노사는 28일 오후 진행된 협상에서 시내버스 승무직 근로자 임금을 최대 17일 근무에 320만원,시외버스 승무직 근로자는 최대 21일 근무에 396만원을 지급하기로 하고 합의안에 서명했다.노조는 기존 사측과 대립한 정비사 임·단협 협상 동시진행 방안을 철회하고 사측과 대화에 나서 합의안을 마련했다.이로써 동해상사고속은 한때 12일간의 파업을 벌이며 첨예하게 대립한 노사협상에 최종 합의하고 정상화될 전망이다.

한편 도내 버스업체 중 마지막 남은 강원흥업 노사도 이번 주중 합의안 도출을 위한 협상에 나설 예정이어서 최종 타결이 기대되고 있다. 윤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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