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경기장 오후 1시부터 입장

‘단오 더비’라 불리며 강릉단오제(3~10일)의 최대 볼거리 중 하나로 꼽히는 ‘강릉 중앙고·제일고 축구정기전’이 오는 8일 강릉 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진다.올해 정기전은 시민 참여가 높아지고,즐길거리 중심의 프로그램이 확충되면서 2만 4000여명 달하는 관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 정기전 전적은 강릉제일고가 9승 14무 8패로 백중지세다.재작년 제일고가 3대2로 승리하고,지난해 중앙고가 5대3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올해 결과에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정기전 관중 입장은 당일 오후1시부터 가능하고,개회식(오후4시20분)을 포함한 문화행사는 오후2시30분부터 본경기가 치러지는 오후 5시까지 치러진다.

문화행사는 강남동,교1·2동,내곡동 등을 비롯한 13개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참여해 더욱 흥겨운 분위기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또 전반전 경기가 끝나면 가수 금잔디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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