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발의
실질적 복구지원안 마련 강조
지난달 이양수(속초·고성·양양) 의원이 발의한 ‘강원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제정법)’ 내용 중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주택복구지원 부분을 따로 개정안에 담아 비교적 빠르게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취지에서다.국회법에 따르면 제정법의 경우 국회 상임위원회의 의결이 없을 시 공청회 또는 청문회를 개최해야 한다.반면 일부 개정안은 이러한 절차가 생략돼 보다 간소화 된 심사를 거칠 수 있다.
이번 개정안은 도내 한국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로 동참했다.이채익 의원은 “산불이 발생한지 두달이 넘도록 정부가 이렇다 할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당은 실질적인 복구지원 방안을 마련함과 동시에 산불발생 원인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따져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세훈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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