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기 고교축구대회 예선
오늘 강릉 5개 구장서 최종전

▲ 4일 강릉 강남축구공원 2구장에서 열린 금강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원주공고와 경기 포천FC U18 저학년 경기에서 김동욱(원주공고)이 태클을 피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최유진
▲ 4일 강릉 강남축구공원 2구장에서 열린 금강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원주공고와 경기 포천FC U18 저학년 경기에서 김동욱(원주공고)이 태클을 피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최유진

2019금강대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본선진출팀이 5일 예선 최종전에서 가려진다.강원도민일보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회 예선 마지막날 진행되는 이날 경기는 강릉 강남축구공원 1·2구장,강북공설운동장,가톨릭관동대,강릉원주대 총 5곳에서 동시에 펼쳐진다.총 9개 조로 나눤 열리는 이번 예선은 각 조 1,2위가 본선에 진출,오는 8일 대진 추첨을 통해 16강전을 벌인다.

올해 대회는 예선부터 매경기 화끈한 골잔치를 선보이며 명승부를 펼치고 있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권위있는 고교축구대회임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36개팀이 4개팀씩 9개조로 나눠 격돌하고 있는 예선전에서 먼저 2승 고지에 오른팀은 1조 경기과천고,3조 서울중경고,4조 서울영등포공고,5조 서울중대부고,6조 강릉중앙고,7조 강릉문성고,8조 경기글로벌FCU18,9조 경북글로벌선진고 등 총 8개 팀이다.

2조는 연승팀 없이 경기 포천FCU18과 경북평해정보고가 각각 1승1무로 공동 1위에 오르며 본선행 티켓에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하지만 같은조 경기축구클럽U18과 서울동북고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3조는 충북제천축구센터 U18(1승1패)과 경기구리고(1무1패)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희비가 갈릴 전망이다.

각조 2~4위 팀들도 마지막 경기결과에 따라 조 1,2위를 넘볼 수 있어 끝까지 예선통과팀을 장담할 수 없다.5조~9조는 각각 2승과 2패를 제외하고는 각 팀이 1승1패씩을 기록하고 있어 예선 마지막날 경기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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