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림책 토론 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책을 발간했다.도서관에서 활동 중인 14개 동아리 가운데 책을 발간한 동아리는 ‘그림책행성 830-24’가 처음이다.이 동아리는 그림책을 통해 지식을 나누고 서로 소통하기 위해 지난해 3월 결성했다.회원 10명은 매달 두 번씩 만나 모임을 갖고 그림책에서 읽은 좋은 문장을 서로 돌아가며 낭송하는 시간을 가졌다.이후 회원들은 1년 동안 그림책을 읽다가 마음을 울린 문장을 하나씩 엮어서 책으로 발간하게 됐다.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은 ‘그림책행성 830-24’에서 발간한 책 속의 도서를 오는 30일까지 종합 자료실에서 전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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