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양구 펀치볼을 6월의 국유림 명품숲으로 선정했다.양구군 해안면에 소재한 DMZ 펀치볼은 해발 1100m 이상의 고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산촌마을이다.펀치볼 산촌마을은 우리나라 유일의 민간인 출입통제선 안에 위치한 마을로 각종 희귀생물과 천연 숲이 잘 보존되어 있다.천연기념물인 열목어와 개느삼을 비롯해 금강초롱,날개하늘나리 등 수많은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며 대암산 정상에는 남한의 유일한 고층습원인 ‘용늪’이 천연기념물 제246호로 지정되어 있다.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는 오는 15일 펀치볼 일대에서 평화기원 DMZ펀치볼 둘레길 걷기축제를 개최한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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