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녹지와 공원은 도시인 삶의 비타민

장규섭

데스크 2019년 06월 10일 월요일
장규섭
장규섭
공원은 한 사회가 어린이와 가족,서민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선물 중에 하나다.우리나라 국민 1인당 공원면적은 9.6㎡로 뉴욕 18.6㎡,런던 26.9㎡,파리 11.6㎡에 비해 부족한 편이다.중요한 것은 공원녹지 등 자연경관이 충분하면 우울증과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공원면적과 어린이 비만도를 대조해보면 공원녹지시설이 많은 세종시가 비만율 8.8%로 낮았고 공원 놀이시설이 적은 제주시가 비만율 14.9%로 높았다는 사실을 미루어보면 건강한 사회를 위한 녹지와 공원이 도시인 삶에 비타민 역할을 한다고 말할 수 있다.

시민들이 공원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여가를 보낼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춘천의 여러 공원 중 공지천 유인석 의병장 동상이 있는 공원이 춘천을 대표하는 공원으로 전국 어느 공원에 비해도 최고의 공원이라고 자랑할만 하다.인근 김유정 작가의 문인비가 있는 조각공원이나 춘천대첩 전승 평화공원도 잘 꾸며져 있다.하지만 잘 가꿔진 공원을 청소하다보면 일부 시민들의 공중도덕 매너에 아쉬움이 남는다.공원에서는 절대 금주인데도 먹고 난 소주,맥주,유리병을 깨트려 파편으로 늘어놓은 곳이 더러 있는데 있어서는 안될 일이다.사실 지난해 공원을 청소하면서 1년동안 모은 공병을 팔아 불이이웃돕기 성금으로 30만여원을 낼 정도로 버려지는 유리병이 많다.먹다남은 음식을 공원에 그대로 버리고 가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더러 공원중에는 행동하는 열혈시민에 의해 청결하고 정리정돈이 잘 된 경우도 있다.이런 시민을 모범시민으로,해당 공원을 모범 공원으로 선정해 현수막이라도 걸어주고 싶다.우리나라 공원문화가 좀더 성숙해졌으면 좋겠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http://www.kado.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OT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