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산불피해 지역의 항구적 복구를 위해 400억원 규모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10일 강원도에 따르면 산불피해지 재난 복구를 위한 특별교부세는 산불피해 마을공동체 복원사업비 119억원을 포함해 총 405억원이다.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산불피해지역 복원 및 복구 등 환경개선에 투입된다.

강원도 본청과 고성,강릉,속초,인제,동해 등 산불피해지역 5개 시·군에 항구복구비가 각각 지원,도와 산불피해지역의 재정부담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도 본청은 마을공동체 복원사업비를 포함해 총 215억원,각 시·군은 258억원을 특교세로 확보했다.

도는 행정안전부가 2020년 보통교부세를 산정할 때 도와 산불피해지역 시·군에 대한 가중치 조정 및 지표 적용을 통해 보통교부세를 확대·배분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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