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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

진종인 whddls25@kado.net 2019년 06월 24일 월요일

VAR(Video Assistant Referees·비디오 보조 심판)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경기의 공정성을 더하기 위해 2016년부터 도입한 비디오 판독 시스템이다.‘바’라고 불리는 VAR은 2017년 7월 1일 K리그1에서 도입한데 이어 유럽 4대 리그 가운데 독일 분데스리가와 이탈리아 세리에 A가 2017-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2018-19시즌부터 운영하고 있다.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VAR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 오심이 7%인 반면, VAR을 사용했을 때 오심은 1.1% 뿐이라고 밝힐 정도로 정확도가 높아지면서 2018러시아월드컵 등 FIFA가 주관하는 경기에서 활용되는 빈도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VAR이 100% 정확한 판정을 내리는 것은 아니다.지난 4월 14일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1 강원 FC와 FC 서울의 경기에서 심판이 VAR 판독을 하고도 오프사이드 상황을 골로 선언해 논란이 됐었다.전반 23분 FC서울 공격수 페시치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조영욱의 헤딩 패스를 받는 순간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주심과 부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지만 비디오 판독(VAR) 센터의 심판이 오프사이드가 아니라며 득점으로 인정해 결국 강원FC는 경기를 지고 말았다.

VAR은 폴란드에서 열린 2019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참가한 한국 대표팀에게도 희비를 안겨줬다.7번이나 VAR 판독이 이루어진 세네갈과의 8강전에서 우리나라는 오세훈의 승부차기가 VAR 판독을 통해 골키퍼의 반칙으로 확인되면서 극적으로 이겼고,에콰도르와의 4강전에서도 VAR 판독으로 후반 막판 오프사이드 얻어 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다.대망의 결승전에서는 전반 2분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김세윤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들다 우크라이나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졌는데 VAR 판독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내기도 했다.이처럼 VAR의 도입으로 축구경기 풍경이 변하면서 ‘오심도 경기의 일부’란 말은 이제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진종인 논설위원 whddls25@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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