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이양수 등 13명 구성
입항 은폐·사건 조작 여부 확인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와 의원, 당원들이 23일 오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열린 ‘구멍난 군사경계! 청와대 은폐조작! 문정권 규탄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와 의원, 당원들이 23일 오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열린 ‘구멍난 군사경계! 청와대 은폐조작! 문정권 규탄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지난 15일 북한 어선이 삼척항 내항에 진입해 해상·해안 감시망이 뚫렸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한국당 북한선박 입항 은폐·조작 진상조사단이 24일 현장을 방문하기로 했다.

자유한국당은 최근 구성된 북한선박 입항 은폐·조작 진상조사단(위원장 김영우)과 나경원 원내대표가 24일 삼척해경 파출소와 삼척항,삼척수협사무소를 방문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당은 “북한선박이 지난 15일 삼척항에 정박하기까지,무려 57시간동안 우리 영해 150㎞를 아무런 제지없이 침범했고,이번 사건은 단순 군의 경계 실패가 아니다”며 “청와대가 군의 무장해제를 조직적으로 은폐하려고 한 국기문란 사건으로,자유한국당은 진상조사단을 구성,현장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방문배경을 설명했다.

김영우(포천·가평),백승주(구미갑) 국회의원을 각각 위원장과 간사로 한 이번 진상조사단은 도 출신 이철규(동해·삼척),이양수(속초·고성·양양) 국회의원을 비롯한 13명의 의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삼척해경 파출소를 방문해 현장 브리핑을 듣고 오전 10시30분까지 삼척항 북한선박 접안을 확인할 예정이다.이어 같은날 오전 11시30분까지 삼척수협사무소에서 어민과의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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