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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 특수 ‘강원도의 경제’를 만들자

-오늘 강릉·속초 해수욕장 개장, 92곳 순차 손님맞이

데스크 2019년 07월 05일 금요일
7월 들어 연일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본격 여름 피서시즌이 시작된 것입니다.해마다 이맘때면 강원도는 여름손님맞이에 여념이 없습니다.강원도의 청정한 바다와 산간계곡은 국민 모두가 가장 선호하는 여름휴가지로 꼽히고 있습니다.올해도 어김없이 오늘 강릉·속초를 시작으로 동해 삼척 고성 양양을 비롯한 동해안 6개 시·군이 해수욕장을 순차 개장합니다.이렇게 여름 한철 강원도를 찾는 피서인파가 줄잡아 2000만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일시적 유동인구가 만들어내는 경제효과를 주목해야 합니다.

강원도는 산업기반이 취약하고 여전히 관광이 주력산업 가운데 하나입니다.대체로 7,8월 휴가시즌에 들어가는데 비해 강원도는 여름이 만들어내는 무형의 산업이 가동되는 것이나 다름이 없는 것입니다.그동안 강원도는 접근성이 문제가 됐고 피서철마다 만성적인 교통체증에 시달려야 했습니다.짧은 기간에 몰리는 인파를 감당하는데 한계가 있지만,올해는 사정이 달라졌습니다.지난해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서울양양고속도로와 KTX 강릉선이 개통되면서 수도권에서 동해안까지 1시간대에 달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 이때 피서특수를 경기회생의 발판으로 삼는 노력과 지혜가 필요할 것입니다.지난해 올림픽을 통해 강원도는 국내외에 널리 알려졌고 관광인프라 또한 획기적으로 확충된 것이 사실입니다.음식숙박업의 경우 올림픽 때 확보된 시설이 지속적인 관광객 확보가 안 돼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이번 여름 피서철은 평창올림픽 이후의 ‘관광절벽’ 현상을 메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돼야 합니다.시원스럽게 뚫린 교통망과 숙박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는 평창올림픽 이후의 최대 이벤트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저절로 되는 게 아닐 것입니다.그동안 문제가 돼 왔던 하드웨어가 크게 개선됐다면,이에 걸맞은 소프트웨어를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올 여름 동해안 해수욕장과 강원도 피서경기의 성패가 바로 여기에 달렸다고 봅니다.교통과 물놀이과정에서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친절하게 방문객을 맞는 것,올림픽 개최지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입니다.국민들은 여전히 강원도를 최고의 피서지로 꼽고 있습니다.정성을 다해 이런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경제도 살리는 길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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