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인구정책 정부 포상
20년 중장기 발전계획 효과
보건복지부는 오는 1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8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상 수상자로 화천군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국무총리상 수상자는 모두 7개 기관·단체·개인으로,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에 유일하게 선정됐다.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전국 저출산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대통령 기관표창(특별교부세 1억7000만 원)을 수상하는 등 이번 선정으로 현 정부의 인구정책 담당 중앙부처 모두로부터 최고 포상을 휩쓰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2008년 인적자원 중장기(10년) 발전계획을 수립했던 군은 총 20년에 걸친 장기 인구정책을 추진 중이다.특히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모든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 학기,등록금 실 납입액 100%와 거주 공간 지원금 지급을 시행하는 등 보육·교육·복지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흔들림 없이 보육과 교육복지 정책을 밀고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