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루 30대 “ 내용 전달 요구에 불응”
경찰, 협박 주범 20대 추적중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6시 9분쯤 B씨의 구인광고를 보고 강원랜드를 방문한 A씨는 “B씨가 ‘10억원을 주지 않으면 강원랜드를 폭파하겠다’는 내용을 강원랜드에 전하라고 했지만 응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결국 A씨는 B씨와 통화하던 휴대폰을 프런트 직원에게 건넸고 B씨는 직원과 통화하며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폭탄을 설치해 폭파하겠다”고 협박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2시간 동안 카지노 내·외부 수색과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한 결과,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한편 경찰은 전화 협박이 허위로 드러남에 따라 협박 전화를 한 B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 윤수용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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