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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기상청은 22일 오전 10시부터 강원 북부 산지와 춘천 홍천 화천, 삼척 동해 강릉 양양 속초 고성 등 동해안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상청은 22일부터 23일까지 도내 대부분 지역에 30도 이상, 동해안과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고 예보했다.

강원 동해안과 내륙에는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가축 열 스트레스와 농작물 병충해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원도에는 전날부터 이날 정오까지 삼척 원덕 162㎜, 태백 110.9㎜, 영월 상동 82.4㎜, 동해 58.8㎜, 고성 간성 33㎜, 강릉 25.5㎜, 속초 18.1㎜, 원주 15㎜, 춘천 5.8㎜ 등 강우량을 기록했다.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에서 약화한 열대저압부 영향으로 영동은 오후까지, 영서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5∼20㎜이다.

오후부터 내일 오후 사이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는 30∼45km/h(8∼13m/s)로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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