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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비가맹 체육단체 보조금 지원 논란

군, 씨름협회 10년간 지원
체육계 집행 형평성 지적
군 “체육회 규약상 문제없다”

박현철 lawtopia@kado.net 2019년 08월 19일 월요일
양구군이 체육회에 가입되지 않은 비가맹단체에 수년간 보조금을 지원한 것으로 드러나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군과 체육회에 따르면 양구군체육회 규약에는 회원으로 가입한 종목단체 및 읍면 체육회의 사업에 대한 지도와 지원을 한다고 규정돼 있다.하지만 군은 회원으로 가입되지 않은 비가맹단체 중 유일하게 씨름협회에만 군체육회를 통해 지난 10여년간 씨름대회 보조금을 지원,부적절한 집행이라는 지적과 함께 특혜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비가맹단체인 씨름협회는 보조금 신청이나 대회 개최시 발송하는 공문에도 씨름협회 명칭사용 및 직인 사용 등을 할 수 없다는 게 체육계의 입장이다.이 때문에 씨름협회는 정식가맹단체 인준을 추진하고 있으나 군체육회는 씨름협회의 경우 지역에서 동호회 등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활동한 실적이 없고 대회출전 실적,도협회와 연계된 활동 등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인준을 반려한 상태다.

일각에서는 씨름대회는 전통민속놀이에 해당되고 일회성이기 때문에 체육회 보다는 문화원 등을 통해 사회단체보조금을 신청하는 것이 타당하는 지적이다.

체육계 한 관계자는 “비가맹단체가 개최하는 씨름대회에 군수기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도 잘못됐다”며 “씨름협회에 체육회 보조금을 주는 것은 수영을 비롯한 비가맹된단체와의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는 만큼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신대범 군 체육진흥과장은 “양구군체육회 규약에는 체육진흥을 위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지원하도록 돼 있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박현철 lawtopia@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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