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곡동 일대 2747㎡ 규모
104억원 확보 2021년 준공
90명 배치 24시간 서비스
시는 전문교육을 받은 상주인력 90명을 배치,24시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예방 시스템 구축에도 나설 예정이다.이와함께 내곡동 시 보건소 부지 내에 23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상 2층,867㎡ 규모로 ‘치매안심센터’를 건립하는 공사도 현재 진행중이다.오는 12월 개소 예정인 치매안심센터는 전문요원들이 상주하면서 치매예방과 조기검진 및 상담,집중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치매 예방을 위한 상담 및 검진,집중관리 시설에 이어 치매 노인들을 전담하는 전문 요양시설까지 갖춰지는 것이다.
한편 강릉시는 지난 6월 말 기준 전체 인구 21만3199명 가운데 노인인구가 19.7%,4만2033명으로 초고령화 사회 문턱에 들어섰고,지난해 12월 기준 장기요양등급 인정자 4422명 중 60%,2649명이 치매환자로 파악되고 있다.시 관계자는 “현재 96개 어르신 시설이 있으나 치매 전담시설은 사실상 전무하다”며 “전담시설 설립을 계기로 치매 예방과 치료,치매 어르신 보호에 대한 공감대가 지역사회에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동열
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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