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도국회의원협의회 회의

▲ 26일 국회의사당 앞 켄싱턴호텔에서 강원도·국회의원 협의회 회의를 열고 초당적 협력에 뜻을 모았다.
▲ 26일 국회의사당 앞 켄싱턴호텔에서 강원도·국회의원 협의회 회의를 열고 초당적 협력에 뜻을 모았다.
도와 도 정치권이 국비 6조 3000억원 확보를 위한 초당적 협력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도국회의원협의회와 도는 26일 국회의사당 앞 켄싱턴호텔에서 강원도·국회의원 협의회 회의를 열고 이같이 뜻을 모았다.

도는 이날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돼야 할 도 핵심과제로 △혁신성장 신산업 △SOC(사회간접자본) △산림·해양 △문화·관광 △생활안정 △복지·환경 등 6개 테마로 분류해 총 40개 과제를 제시하며 정치권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 지역 현안 과제와 입법지원 정책 과제 등을 설명했다.

최문순 지사는 “지난 8월 추경에서 산불 지원관련 예산을 증액해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린다.강원도민들에게 큰 용기가 됐다”면서 “이번 내년도 예산 정국에 있었어도 도민들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금석 도의장은 “대·내외 모든 여건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혁신적인 발전 전략을 수립해야할 때”라며 “지역 현안과 관련한 입번 과제 등에 있어서 강원도의 신성장동력이 될수 있도록 한 마음,한 뜻으로 최선을 다해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성동 도국회의원협의회장은 “국회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하는 책무를 가지고 있는 만큼 국가이익과 충돌하지 않는 한 지역이익을 위해 힘쓰는 것이 숙명이자 책임”이라며 “여·야를 떠나 지역 사회를 위해 도와 정치권이 서로 협조할 수 있는 강원도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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