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권 학생들의 기초학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동해수리과학정보체험센터 건립이 부지선정 지연으로 늦어지고 있다.도교육청에 따르면 동해수리과학정보체험센터는 영동권 학생,교사,학부모들이 과학,수학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총 90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20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도교육청은 지난해 후반기부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부지조차 선정하지 못해 개관 시기가 당초 2021년에서 2022년으로 미뤄졌다.도교육청은 오는 11월 이전까지 본청 소유 공유지 중 한 곳을 부지로 선정한다는 계획이지만 동해시와 주변 인프라 지원 협의 등이 남아있어 부지선정 시기는 여전히 불투명하다.한편 춘천수리과학정보체험센터는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1년 9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원주수리과학정보체험센터는 이미 지난달 공사에 들어가 내년 9월 완공,2021년 3월 문을 연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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