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명당 30.6명, 50대 가장 높아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10일)을 맞은 가운데 강원도내 자살률이 전국 최고수준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통계청 등에 따르면 2017년 기준 도내 자살률(인구 10만명당)은 30.6명으로 충남(31.7명)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았다.이는 전국평균 24.3명에 비해 1.2배 높은 수준이다.이 기간 도내 전체 자살사망자가 470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도내에서는 하루 평균 1.3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셈이다.
연도별 도내 자살률은 2014년 36.8명에서 2015년 35.3명,2016년 32.2명,2017년 30.6명 등으로 전반적인 자살률 감소 추세 속에서도 여전히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특히 50대(38.1명)·60대(39.2명)·80대이상(94.6명) 연령층의 자살률(2017년 기준)은 전국 2위로 각각 집계됐다. 이종재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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