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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통·폐합 이유로 경계소홀 안돼

-접경지·동해안 등 드론같은 첨단 무기 공격 대비해야

데스크 2019년 09월 20일 금요일 8 면
지난 14일 예멘 반군이 사우디의 대형 유전을 자폭형 드론으로 공격한 이후 우리 군의 드론 대비 태세가 어떠한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합니다.강원도가 이에 관심을 높이는 이유는 도 전 지역이 드론 등 공격형 장비에 노출돼 있기 때문입니다.경기도 파주와 백령도에서 그러했거니와 특히 삼척에서 북한 소형 무인기가 발견됐으므로 이 같은 생각이 앞섭니다.최근 국방개혁을 통해 접경지와 동해안에서 군부대가 속속 철수하려 하고,그로 인해 국방 태세에 문제가 없는가 하는 의문에 드론 피폭사건이 겹치기에 특별한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실 사우디 드론 피격으로 우선 유가가 급등해 경제 정황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것에 유념해야 합니다만,동시에 드론 등 소형 공격 무기에 노출된 우리 국방이 과연 어떻게 대응하려 하는지 주목해야 한다고 봅니다.지난 60여 년 동안 분단 강원도는 늘 위기의식 속에 살아왔습니다.근자 부대 개편 및 축소 정책으로 위기감이 높아졌다 하여 지나치지 않습니다.따라서 드론 대응 국방력을 확인하고 싶습니다.한국군의 방어력은 어디까지인가,이른바 드론봇(드론+로봇) 부대 창설로 일선부대의 전투력이 상승했다 하지만,이번 경우처럼 전·후방 날개 길이 1m 안팎의 소형 자폭용 드론이라면 어찌 대응할 것인가가 의문입니다.

올해 8월과 9월에 걸쳐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 인근과 전남 영광군 한빛원전 인근에서 드론 추정 소형 비행체가 출현하는 등 드론에 의한 테러 가능성은 상존합니다.강원도 상공을 지나며 도는 물론 전국이 대상일 것이니,드론에 의한 현실적 위기 정황이 발생할 개연성이 높습니다.소형 드론에 생화학 무기 등을 싣고 자폭 공격을 한다면 상상하기 어려운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생각만으로도 모골이 송연합니다.

지난 6월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삼척항 목선 귀순 사건이 그렇고,최전방 부대에서 술판과 무단이탈이 발생했습니다.그럼에도 군부대 축소 정책은 후퇴하지 않습니다.숭숭 뚫린 지역으로 저비행 드론이 날아든다면 누가 어떻게 감지하여 막아낼 것인지 묻습니다.군은 드론의 전력화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는지,과연 실효 있는지 등을 세밀히 검토해야 합니다.전방 부대와 동해안 방위 군부대들의 축소 이전이 과연 옳은지도 차제에 다시 생각해야 마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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